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채널써치에서 검색결과 최적화에 대한 글을 발행했다. 네이버가 지향하는 검색최적화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프로젝트 오로라, 스니펫, 리치결과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본다.
채널서치에서 해당 편에 접속해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네이버 SEO에 대한 설명이다. 최적화를 통해 내 사이트를 잘 찾아올 수 있도록 돕는다는 표현을 국밥집이 이전할 때 이전주소를 잘 적어두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서치어드바이저란?
서치어드바이저(Search Advisor)는 서치와 어드바이저를 합성해 만든 단어이다. 네이버 검색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조언해 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첫 번째 소개 페이지에서는 웹마스터 가이드, 웹마스터 도구를 소개하며, 내 웹사이트의 SEO 진단받기를 링크해 놓았다.
웹마스터와 도구는 서치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웹마스터가이드에서는 검색엔진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다룬다. 웹마스터도구에서는 사용자사이트의 기본적인 제목, 설명문, 로봇 차단여부 이상유무를 진단한다.
아래링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내 사이트의 이상유무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진단을 통해 이상이 없어야 네이버가 원하는 최소한의 최적화를 이룬 것이라 볼 수 있다.
- 웹마스터 가이드 주소 https://searchadvisor.naver.com/guide
- 웹마스터 도구 주소 https://searchadvisor.naver.com/console/board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주소 https://searchadvisor.naver.com
- 네이버 사이트 간단 진단하기 https://searchadvisor.naver.com/tools/sitecheck
서치어드바이저가 말하는 네이버검색 최적화 '오로라'는 무엇일까?
SEO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가장 보기 좋은 형태로 표현한다는 네이버의 방향이다.
조금 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편의성을 최대한 증대시킨다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이루기 위해서 네이버는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랭킹(*Ranking? 관련도 높은 문서를 찾는 것) 부분을 담당하는 송영인 님의 인터뷰를 보면,
이런 다양성은 필연적으로 웹 검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높은 ‘복잡도’를 야기합니다.
만일 사용자가 “스톡 옵션”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했다면, 검색 결과에서는 이 질의와 법령에서 이야기하는 “주식 매수 선택권”에 대한 문서를 어떻게 매칭해야 하는지까지 고민해야 하는 식입니다.
여기에 워낙 방대한 웹 문서의 ‘스케일’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엄청난 크기의 복잡도와 다양성을 가진 도전 과제가 되는데요.
따라서 웹 검색에서 사용되는 각종 알고리즘은 매우 정교해야 함과 동시에, 순식간에 질의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이어야 하는 것이죠.
출처: 네이버 채널서치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의 질의의도와 답변의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매칭시켜 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한다.
이것을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이게 매칭시켜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사용하는 기술이 딥러닝(Deep Learning)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매칭 방법론을 개발하고 속도와 안전성을 가지면서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최적화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한다.
이런 최신 AI기술들을 총동원한 것이 바로 '프로젝트 오로라 (AI-based Universal Robust Ranking & Answering)'인 것이다.
네이버의 '리치결과 (Rich Result)'란 무엇인가?
일반적인 검색 결과 구성 요소인 제목, 날짜, 설명문과 같은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 목록, 별점 등의 추가적인 요소들을 포함시켜 더 풍부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
가령 요즘 흥행하는 드라마인 '더글로리'를 검색하면 드라마에 대한 기본소개글과 등장인물, 공식영상, 영상시간 등 파생되는 정보와 함께 잘 정렬되어 구조화된 형식으로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
이렇게 결과표시가 단순히 이미지와 글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빠르게 얻어갈 수 있다.
리치결과의 문서 분석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1단계: Document Classification
웹 문서의 구조적/형태적 특징을 분석하여 분류하는 단계
웹문서가 뉴스의 글인지, 단순 정보의 글인지, 책에 대한 정보인지, 테이블로 만들어진 웹페이지인지, 블로그글인지, 커뮤니티의 웹페이지인지 구조적/형태적 특징을 분석해서 분류화하는 단계다.
2단계: Content Segmentation/Recognition
웹 문서의 영역을 구분하고 각 영역의 의미를 인식하는 단계
분류한 웹페이지의 내용을 분석하는 단계다. 내용이 테이블로 이루어졌으면 테이블로 인식하고, 리스트 형태로 만들어졌으면 리스트로 인식한다.
3단계: Information Extraction
웹 문서에 포함된 다양한 의미 정보를 해석하여 정보를 추출하는 단계
인식한 결과물을 추출하는 단계이다. 예를 들어 영화 소개에 대한 웹페이지 문서 있다고 하면, 테이블 형식으로 감독과 주연배우 개봉시기에 대한 정보다 나열되어 있다. 이런 형식을 2단계에서 인식했으면 등장인물은 누구이고 주연이 누구이고 감독은 누구인지에 대해 판단해서 정보를 추출하는 단계다.
이를 통해서 네이버는 질의에 대한 결과물을 더욱 풍성하게 나타내고, 정확하게 매칭시킨다.
이러한 구조화된 문서가 데이터에 없더라도 지식스니펫이란 서비스가 질의자의 응답에 대한결과로 가장 이상적인 답변이라 생각하는 내용을 화면 최상단에 표시해 준다. 이것을 스니펫이라고 부른다.
스니펫 또한 리치결과와 같이 검색최적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기능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스니펫퀄리티 담당자 추승화 님과 지식담당자 신동욱 님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네이버는 2021년 지식스니펫을 웹 검색에 적용했고, 올해 7월부터는 리치 결과를 전체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보다 풍부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만 보더라도 문서 안의 내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되는데요.
실제로 이런 개선 노력들에 대한 결과는 적용 전/후 사용자 테스트에서 향상된 만족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채널서치
스니펫 또한 리치결과와 비슷한 프로세스로 결과를 도출해 낸다. 스니펫의 분석과정은 다음과 같다.
- Question Classification: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파악하고 분류 체계(Taxonomy)에 따라 분류하는 단계
- Document Retrieval & Document Understanding: 질의에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가져온 후, 문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문서의 영역을 구분하는 단계
- Answer Extraction: 질의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 영역을 탐지하는 단계
-출처:네이버 채널서치
내용을 읽어보면 검색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해서 분류한다. 분류한 내용에 부합하는 검색결과를 수집한 후,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해서 영역을 구별해 낸다. 마지막으로 질의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영역을 추출하는 단계이다. 그 결과물이 스니펫으로 표시된다.
그러므로 스니펫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질의에 부합하는 글을 적을수록 자주 노출이 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운동화를 세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래서 검색창에 '집에서 운동화 세탁하는 법'이라고 치면 수집되는 문서는 신발 세탁하는 법에 대한 정보를 가진 문서일 것이다. 신발을 세탁할 때 가장 많이 팔리는 세탁세제의 정보를 담은 문서도 아닐 것이고, 신발 세탁 시 가장 적합한 시간에 대한 정보를 가진 웹문서도 아닐 것이다.
명확하게 집에서 신발을 세탁하는 방법을 적은 글이 수집될 것이고, 두 번째로 문서구조가 스니펫에 노출이 잘될 수 있도록 세탁순서가 나열된 것이 최종적으로 스니펫에 노출될 것이다.
스니펫에 노출이 잘되는 글쓰기란?
아래의 스니펫 노출 1,2 사진을 살펴보자.
스니펫에 노출된 글의 특징은 검색자의 의도에 맞는 주제로 글을 썼고, 제목과 본문에 검색자의 키워드가 들어가 있으며, 문장구조가 나열식과 테이블형, 문답형, 카드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에는 한 가지의 명백한 주제로 글을 쓰고 깊이 있는 글을 써야 한다. 제목 또한 본문의 글주제와 맞게 간결하게 짓는다. 제목과 본문의 설명문(디스크립션)에는 키워드가 2개 이상 중복되지 않도록 짓는다.
제목과 본문에는 주제의 핵심키워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문장구조는 글의 주제에 따라 다른데, 시간정보나 목록 같은 정보성 글은 테이블을 만들고, ~하는 방법과 같은 문장형 제목은 나열식 또는 h태그를 이용해 문단 형식으로 나눠서 작성한다.
신청하기 방법과 같은 글은 반복되는 형태의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좋고 필수는 아니나, 그림을 첨부해 주는 것이 스니펫 노출에 좋다.
스니펫 노출조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하단의 '네이버 SEO 정보 모음'글을 통해서 확인하자.
리치결과와 스니펫 비교
리치결과를 통해 사용자는 해당문서의 빠른 내용파악을 할 수 있었고, 지식스니펫을 통해 검색결과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했고 페이지 내 체류시간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 참고사이트: 네이버검색 블로그
- 네이버 SEO의 정보 모음
'애드 센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SEO글쓰기 H태그의 올바른 사용방법 -티스토리 단축키 (0) | 2023.03.12 |
---|---|
챗gpt 자동화 글쓰기로 현재까지 알아낸 사실들 (0) | 2023.03.05 |
티스토리 구글 노출 시키는 방법 7가지 (9) | 2023.02.14 |
블로그 전자책 꼭 사야할까?-애드센스 초보를 위한 글 (0) | 2023.02.10 |
네이버 증권에 홍보성 글을 적어도 블로그 지수가 내려 갈까? (0) | 2023.02.03 |
네이버 노출되지 않는 글 수정해서 노출 시키기 (0) | 2023.02.02 |
chat gpt로 쓰는 글 판별하는 앱 등장: 개인적인 소견 (1) | 2023.02.02 |
뉴스기사 보고 쓴글 노출이 될까? 안될까? 네이버 노출 누락 문제 해결방법 (2)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