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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하나로마트 한우떡갈비 맛있는 조리법은? 전자레인지 vs 프라이팬

by 스톡로드 2023. 1. 27.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한우떡갈비인데요, 프라이팬으로 구워먹기가 귀찮아서 전자레인지로 그대로 돌려 먹을 수는 없을까 해서 두 가지 모두 실험해 봤습니다.

두 가지 조리법으로 먹었을 때 풍미와 식감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떡갈비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한우떡갈비입니다. 개수는 8EA, 가격은 만원입니다. 제로페이가 있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남창원농협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이 안되고 창원사랑상품권은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또 계산대옆을 보니 카카오페이랑 네이버페이도 돼서 마침 네이버포인트가 쌓여있던지라 네이버앱으로 포인트 들어가서 결제했습니다. 결제하고 나니 2배 적립해 준다고 네이버페이 1000원이 적립돼서 실결제는 9,000원이었습니다.


떡갈비 조리법, 전자레인지 VS 프라이팬

떡갈비2
떡갈비 후라이팬 vs 전자레인지 조리 모습

 

조리 시 주의사항


전자레인지는 그대로 접시에 담아서 2분 돌렸습니다. 프라이팬은 약한 불에 3분 동안 앞뒤로 구었습니다. 둘 다 식용유 첨가는 없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때 2분 이상 넘기면 가장자리가 약간 질겨져서 2분 안에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라이팬의 경우 센 불로 조리 시 떡갈비의 경우 과당이 묻어있어 겉이 쉽게 타버립니다. 적절한 약한 불로 앞뒤로 구워 주셔야 합니다.


두 가지 조리법 비교

크기비교

떡갈비3


먼저 조리된 두 가지의 떡갈비 모습입니다. 위가 전자레인지를 이용했고(2분), 아래 것이 프라이팬으로 구운 떡갈비입니다(3분).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전자레인지에서 구운 것이 조금 더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맛평가

떡갈비 단면

좌측은 프라이팬, 우측은 전자레인지 떡갈비입니다. 전자는 고르게 익은 반면, 후자는 쪼그라들면서 가장자리가 약간 딱딱해졌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떡갈비를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돌리면 가장자리 부분이 마르면서 떡갈비와 비닐이 붙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비닐은 되도록이면 벗기고 조리하시거나 벗긴 후 랩을 씌워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의 풍미가 더 풍부했습니다. 아무래도 불 맛없이 그대로 찐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제 취향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프라이팬은 불맛이 나면서 고르게 맛있었는데 풍미면에서 전자레인지가 떠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실험들

식용유로 구운 떡갈비

그냥 프라이팬에 구운 떡갈비와 식용유를 뿌린 떡갈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떡갈비 모습

식용유를 뿌려서 조리하니까 아무래도 잘 타지가 않아 좋았습니다. 식용유 없이 구운 떡갈비와 비교해 보면 탄부분과 안탄부분의 차이가 명확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면의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맛의 차이는 어떨까요? 식용유로 구운 떡갈비는 식용유 없이 구운 것과 비교해서 맛과 풍미가 약했습니다. 구워지긴 타지 않고 이쁘게 구워지지만 맛을 약간 포기해야 했습니다. 식감이 부드럽긴 합니다. 식용유를 뿌린 만큼 고르게 익혀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이야르 반응면에서 본다면 불맛이 나는 그냥 구운 떡갈비가 맛면에서 우세하다고 봅니다.

알뜰 상식

마이야르 반응이란? 아미노산의 아미노기와 환원당의 카보닐기가 축합 하는 초기·중간·최종 단계를 거쳐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오븐에서 빵을 구울 때 빵의 노출된 겉 부분은 뜨거운 열에 메일라드 반응을 일으켜 갈색으로 변하게 되고 구수한 맛을 낸다.
출처-두산백과 주피디아

마이야르 반응의 더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케첩 vs 머스터드 vs 마요네즈

마지막으로 각종 소스를 뿌려서 먹어봤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자극적인 맛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소스 종류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케첩과 머스터드 그리고 마요네즈입니다.

토막상식-케첩의 유래 알아보기

떡갈비 소스

케첩은 맛이 새콤달콤 톡 쏩니다. 그래서 고기의 향을 케첩이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고기맛은 부일뿐 주가 케첩이 되어 버립니다. 흰쌀밥과 먹을 시 비추합니다.

머스터드는 원래 훈연 오리고기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떡갈비와의 조합은 케첩보다 낫습니다. 그나마 셋 중에서는 제일 어울렸습니다. 조화가 그나마 낫습니다. 셋 중에 한 가지만 고르라면 머스터드를 고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요네즈와 먹어봤습니다. 아..

강래원 짤



이것으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떡갈비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리 먹고 저리 먹고 생으로 먹지 않는 한 다 맛있는 떡갈비. 오늘 저녁으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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