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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건강 정보

영유아 치아관리 방법 양치 습관 들이기

by 스톡로드 2023. 2. 25.

영유아 시기 때 아이들이 치과를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때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충치입니다. 충치는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에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양치질 습관 들이는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충치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충치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구강 내 세균이고 두 번째는 음식물 섭취 후 입 안에 남아있는 찌꺼기입니다. 특히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난 후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남은 당 성분이 산으로 변하면서 치아가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충치랍니다. 그래서 유아시기엔 사탕 같은 단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고 식사 후 물양치라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우리 아이 칫솔질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 번째로는 엄마 아빠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같이 해보는 것이에요.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하게 될 거예요. 다음으로는 놀이처럼 접근하는 방법이랍니다. 예를 들면 칫솔로 자동차 바퀴를 닦아본다거나 인형 머리를 빗겨준다거나 하면서 재미있게 하면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죠? 마지막으로는 보상을 주는 방법이에요. 스티커 붙이기 같은 간단한 방식이지만 효과는 만점이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칫솔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칫솔 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되시죠? 우선 연령별로 추천드리는 칫솔모 크기가 달라요. 0-6개월까지는 거즈 손수건 등으로 잇몸 마사지를 해주고 6개월 이후부터는 작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또한 치약은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세요. 간혹 어른용 치약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절대 금물이라는 점 명심하세요!


영유아 시기 때부터 꾸준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치아관리입니다. 이 시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양치질을 싫어한다고 해서 대충대충 넘어간다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될 거예요.

양치질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첫니가 나면 그때부터 칫솔과 치약을 이용해서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처음엔 거즈나 유아용 칫솔로 입안을 닦아주는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면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만 2세 이후부터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아직 뱉어내는 힘이 약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자칫 삼킬 경우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루에 세 번씩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만약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거부한다면 무리해서 시키지 말고 놀이처럼 접근하거나 보상을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는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어린이용 칫솔 중에서도 연령별로 크기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나이에 맞는 칫솔을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어금니가 나기 시작했다면 작은 사이즈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의 칫솔을 쓰는 것이 좋고, 부드러운 모를 가진 칫솔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칫솔 교체 주기는 1~2개월마다 한 번씩 바꿔주시는 게 좋은데요. 아무리 깨끗이 닦는다고 해도 세균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치약은 어떻게 고르나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치약은 삼켜도 안전하지만 간혹 일부 성분이 문제가 되기도 하므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세요. 우선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가 들어있는지 확인하시고, 계면활성제(거품)가 적게 들어간 저불소 치약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단,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완두콩만큼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유아 시기 아이들이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는 대부분 충치치료나 교정 등 치료 목적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유치라고 해서 소홀히 관리하면 영구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유치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해서 만 3세 무렵이면 모두 자라는데,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젖니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고 발음과 턱뼈 성장 및 얼굴형 형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 평생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유아 치아관리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계속해서 알아볼까요?

우리 아이 첫 치약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아이에게 처음 쓰는 치약이라면 불소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무불소 치약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인공색소, 인공향료, 합성보존제 등 유해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요. 간혹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을 선호하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계면활성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치약은 오히려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입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치질 습관 들이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 칫솔질을 하는 아이에게는 먼저 놀이처럼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가 직접 이를 닦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인형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죠. 이후 스스로 닦을 수 있게 되면 칭찬 스티커를 활용해 보세요. 성취감을 느끼면서 즐겁게 양치질을 배울 수 있답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 시술을 하면 도움이 되나요?

실란트는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틈을 메워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이미 충치가 생긴 후라면 효과가 없고, 아직 충치가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만 적용할 수 있죠. 다만 모든 치아가 아니라 제1대 구치에만 해당되는 시술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유아 치아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릴 때부터 꼼꼼한 관리는 필수라는 점 잊지 마시고, 정기검진 역시 빼놓지 않고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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