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F 관리하는 법은 무엇일까?

DPF란 디젤엔진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입니다. 이 장치가 문제가 생기면 출력저하 및 연비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운행하다가 결국엔 큰돈을 들여 정비소에 입고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DPF 관련 정보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DPF란 무엇인가요?

DPF는 디젤 미립자 필터의 약자로,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입니다. 즉, 엔진에서 배출되는 입자상 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하고 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인 거죠. 이러한 DPF는 차량 내부나 외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PM과 Soot 등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DPF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10만 km 이상 주행하면 교체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운전 습관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시내주행 위주의 경우라면 5~6만 km 전후로 점검 후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DPF클리닝이란 뭔가요?

DPF 클리닝은 말 그대로 DPF를 세척하는 작업입니다. 내부에 쌓인 soot입자들을 태워 없애야 하는데, 계속 쌓이다 보면 출력저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DPF클리닝을 해주면 다시 정상작동 하게 되죠.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면 연비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차의 경우 50~60만 원 선이고, 수입차의 경우 80만 원 내외로 진행 가능합니다.

DPF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정기점검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내 주행 위주로 운행하시는 경우라면 더욱 신경 써주셔야 하는데요. 만약 점검주기를 지키지 않고 방치한다면 출력 저하 및 연비 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엔 부품 고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고속주행을 해주는 것입니다.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로 20분 이상 주행하면 자연스럽게 재생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연료첨가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연료첨가제 가운데 세탄 부스터라는 제품이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인젝터 세정 효과뿐만 아니라 수분제거효과 그리고 소음감소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PF 경고등이 켜지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DPF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클리닝 또는 교체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하시고 보증기간 내에 수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강제재생과 dpf가 이미 망가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끔씩 관리가 너무 안 돼서 dpf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중고 제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국내차량의 경우에는 신품으로 교환 시 10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비용이 듭니다. 수입차량의 경우 3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 킬로 이상 탄 경유차의 경우 중고제품으로 교환을 많이 합니다. 신품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탈 수 있겠지만 더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중고의 경우 100만 원대에서 교환이 가능하십니다.

이상으로 경유차 dpf관리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시내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씩 장거리 운행을 하여 주시고, 그것마저 여건이 어렵다면 센터에서 강제재생을 해달라고 맡기셔야 합니다. 비용은 10만 원 선에서 정리됩니다. 또는 dpf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장치 또는 내비게이션을 별도로 장착해서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