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을 짤 때 기존 차트가 어떻게 올랐는지를 조사하고 짭니다. 만약에 당일에 제법 오른 종목을 검색해서 어떻게 올랐는지를 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1분 봉 20만 30만 거래량을 보여줬구나. 그러면 1분 봉 거래량 20만 이상 2회의 조건식을 넣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건식을 만들게 될 텐데 문제가 뭐냐면 내가 봤던 현상이 전부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종목이 올랐으니 등락률로 봤을 때 보였을 뿐이고 똑같이 20만 2회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반대로 딱 그 지점에서 내린 종목도 수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많은 조사 후에 타점을 잡겠지만 그타점이 승률이 높더라? 그래서 만들었는데 분명 10일을 따다가 단 하루 만에 10일분의 수익을 반납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이 타점뿐만 아니라 모든 타점은 100% 손실을 가져다주는 타점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주식유튜버 '주포와 함께 춤을'님을 보면 같은 타점으로 계속 매매를 합니다. 최근 10월 달 성적으로면 계속 따시다가 며칠 전에는 마사천도사를 만드셨죠.
저 같은 경우에도 10프로 이상에 매수타점으로 잘 사용하다가 어느 날에는 거짓말처럼 90%의 종목이 딱 10%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날도 있었습니다.
또 예로 들어보면 시가등락률 10순위를 쓴다고 치면 하루 한 종목만 매수해서 1프로 먹고 나오기 했는데 10일을 따다가 10일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타점에는 모든 함정이 숨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캐치인들이 한 가지 조건식에 만족을 못하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무한히 조건식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완벽한 조건식은 없다입니다. 그냥 그 시장에 맞는 조건식이 있는 것이지 이시장에서도 맞고 저시장에서도 맞는 조건식은 판타지라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는 주식매매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둬야 할까요?
조건식은 어느 정도 맞춰놓고, 기대수익률과 손실최소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에 타점이 20프로 이상이라고 해봐요. 그러면 그날 아무리 올라도 30프로까지 오를 수 있으니 하루의 기대수익률은 최대 10프로입니다. 그러나 타점이 5프로라면 그날 최대기대수익률은 25프로이죠.
손실최소화도 그렇습니다. 20%에 사는 것과 5% 때 사는 것 어느 것이 손실이 크게 나겠습니까?
몇 번 이기고 몇 번 지냐? 승률이 얼마냐보다 한 번을 매매하더라도 확실히 이기고 최대한 수익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 투자자들은 단기투자자들보다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다른 종목이 10프로 20프로씩 손실이 나도 한 종목에서 200프로 이상 수익을 내기 때문에 최종 수익으로 매매를 마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모형을 조건식에 최대한 녹여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잦은 매매대신에 한 번을 매매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주는 타점과 최대한의 기대수익률, 그리고 손실최소화.
이것이 조건식이 가져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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