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건 좀 많이 공개하기 힘든 노하우인데요, 살짝 공개해 봅니다. 바로 봉이 급등을 할 때 들어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매수타점에서 결정을 내릴 때 알면 좋은 노하우입니다.

이 종목이 잡혔습니다. vi가 걸린 상태인데요, 저는 이때 매수를 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장대양봉을 세웠을 때 거래량이 함께 장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계속해서 매수세가 매도세를 무시할 만큼 들어왔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다음봉도 관성력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오늘확률이 높습니다. 저게 만약 윗꼬리를 달았다면 매도세가 마지막에 들어왔다는 뜻이므로 관성력이 약하겠죠? 그럼 저는 안 들어갔을 겁니다.
다음봉에서 거래량 없이 잠깐의 조정 후, 다시 재차 상승하며 vi가 걸렸습니다. 저 구간의 일등락률은 7.6%였습니다. 급등주 치고는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크게 가는 급등 시에는 이렇게 가기 전에 잠깐 눌러주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봉은 급등의 시작이었고, 두 번째 봉은 조정 후 재차 올라가는데 거래량 없이 올렸기 때문에 쉽게 올렸다는 점과, 조정을 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입니다.
급등 시에는 급등 초반에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수를 했습니다.
매수도 일부는 시장가로 하고, 일부는 조정이 올만한 위치에 마이너스 호가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이종목은 못 갔습니다. 그러나 매매기법의 분할매수 때문에 수익이 난 경우입니다. 그리고 미리 짧게 매도를 넣어놨기 때문에 수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사고파는 것이지만 기술적으로 매매를 했기 때문에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고수들이 말하는 매매복기와 매매일지를 쓰면서 어떻게 해야 내 매매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가 매매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거래매매 횟수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 번을 매매하더라도 나의 실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매매를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거래량과 봉의 관계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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