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진도쏠비치를 갔다. 창원에서 4시간이나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7세 아이와 4세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장거리여행이었다. 목표는 진도 쏠비치. 다행히 한 달 전에 남아있는 방이 있어 35만 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참고로 예약은 구글에서 '진도 쏠비치'라고 검색하면 가격비교를 해주기 때문에 수월하게 예약할 수 있다.

휴가철 성수기라 그런지 평소보다 두 배정도 비쌌다.
평소에는 4인기준 2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된다.
어쨌든 4시간 만에 도착한 후 체크인을 위해서 웰컴센터에 가야 한다. 입실은 3시이나 12시부터 방배정을 시작한다고 했다. 온 순서대로 방배정을 하기 때문에 오션뷰방을 원한다면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1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D동에 광장뷰에 당첨? 되었다. 5층이었고 지상에서 바로 연결되는 위치라 좋았다. 광장뷰도 충분히 시원한 뷰를 보여줬다.

짐을 풀고 수영을 하러 가기 위해 인피니티풀로 향했다. 가면 탈의실이 있지만 편의를 위해 방에서 수영복으로 바로 갈아입고 출발했다.
인피니티풀을 이용하려면 또 계산을 해야 한다. 제법 가격이 나가는데 할인을 받으면 된다.

대인은 4만 원이고 소인은 3,5000원이다. 여기서 팁은 '소노호텔리조트'라는 앱을 설치해서 가입하면 5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각각 설치해서 쿠폰을 사용해 주자.

그러고 나면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데 거기에 사물함 번호가 적혀있다. 번호에 맞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키를 챙기면 된다. 안으로 입장해서 사물함에 각종 짐을 넣어두고 사우나를 지나 나오면 밑으로 인피니티풀에 입장할 수 있다.
8월 중순에 갔는데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저녁에는 그나마 한산한데 저녁에도 많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휴가철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런 것이리라.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데 내려가서 빌릴 수 있다. 가격은 몇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집에 아이들 구명조끼가 있다면 챙겨갈 것.
풀은 5종류가 있었는데 중간중간 몸을 데울 수 있는 온천이 있었다. 다른 풀장도 물온도가 전체적으로 많이 차갑지는 않았다.
맨 끝에는 4세 정도의 아이들도 놀 수 있는 어린이 풀장도 있다.


바다가 바로 보여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 신나게 놀다가 중간에 배가 고프면 스낵바에서 라면, 어묵, 핫바 등 군것질거리도 있으니 참고하길.
2시간 정도 놀고 그대로 물기만 닦고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밥집도 있고 뷔페도 있고 편의점도 있기 때문에 안에서 먹는 것도 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해산물식당에 가서 어린이세트와 전복죽, 회덮밥을 먹었다.
다 먹고 나면 이제 체험형 오락실 같은 게 있어서 거기서 한 시간 동안 놀면 된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했다.

카드를 주는데 게임을 하고 싶으면 이 카드를 찍고 할 수 있다. 만약 앞에 사람이 하고 있으면 예약도 된다. 카드를 찍으면 바로 예약이 된 거고, 전광판을 통해서 내 카드 숫자가 몇 번째 대기인지 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열심히 놀고 나면 이제 야경을 구경해야 한다. 진도 쏠비치는 특히나 야경이 이쁘다고 소문이 났다. 과연 반짝반짝 빛나는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너무나 이쁘게 나왔다.

특히 포토존이라 알려진 아치형 벽이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지막으로 상점에 가서 자기 전 알코올을 사들고 와서 마무리를 했다.
1일 차 끝. 참고로 복도 끝에 가면 전자레인지가 있다.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고 짐을 정리해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많이 검색했지만 진도에서는 딱히 유명한 맛집이나 프랜차이즈가 나오지 않았다. 대충 검색해서 나루터라는 음식점에서 갈치와 물회를 먹고 해남으로 향했다.
해남에서는 아이들이 있다면 해남공룡박물관이 정답이다. 또 이순신장군이 싸웠다는 명량해협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유명하다. 케이블카도 있는데 뭐 굳이 타지는 않았다.
스카이워크에 도착하니 다리밑으로 물살이 빠르게 흘러가는 게 듣던 대로 물살이 회오리를 만들었다. 신기했다. 이런 현상이 있다는 게.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여기서도 사진 몇 방 찍고 바로 공룡박물관으로 향했다. 공룡박물관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사면 해남상품권 같은 걸 주는데 해남에 있는 식당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입장권만 사고 다시 차를 타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앞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밑에 위치한 박물관은 공룡뼈와 화석 같은 볼거리가 많고 위에 있는 건물은 아이들이 체험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그리고 위건물까지는 걸어가야 한다. 꽤나 힘듦 ㅜ.

그리고 물놀이장도 있다. 따로 내는 돈은 없기 때문에 무료이다. 이날은 시간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물놀이는 다음날에 하기로 하고 둘째 날은 공룡박물관에서 구경하고 노는데 6시까지 있었다.
다 놀고 저녁밥은 숙소 근처에 있는 밥집에서 밥을 먹었다. 영양밥 정식을 먹었는데 밑반찬이 많아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었다.


둘째 날의 숙소는 한옥마을 민박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주인아줌마도 친절하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후기대로 친절하고 좋았다.

한적한 마을에서 차도 없고 이렇게 넓은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늑하고 좋았다. 짐을 풀고 씻기 전에 나와서 산책을 했다.


방은 이렇게 두 개를 운영했다. 도착하면 주인아줌마가 여러 가지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매번 까는 이불을 세탁하는 것도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고구마라테와 오븐에 구운 고구마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자전도 같이. 너무 잘 먹고 다시 숙소를 나왔다.
중간에 해남군청시내에서 돈가스도 먹었는데 그건 언제 먹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 맛은 그냥 그랬다. 나름 인터넷에서 유명해서 갔는데 그냥 프랜차이즈가 최고인 듯..
셋째 날은 다시 공룡박물관에 가서 물놀이를 했다. 50분하고 10분을 쉬는데 쉬는 동안 안에서 뭘 먹을 수 없고 먹으려면 건물밖에 있는 데크에서 먹는 것이 불편했다.

위사진은 물놀이체험장 운영시간표이다. 오전에는 50분씩 운영하고 오후에는 70분 동안 길게 운영하기 때문에 오후에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미끄럼틀은 키 130cm 이상 13세 이하만 이용할 수 있어 우리 집 그 누구도 이용할 수 없었다ㅜ. 타고 싶었는데..
그렇게 물놀이를 한 타임하고 탈의실에서 씻고 나와서 옷을 갈아입고 박물관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돈가스를 시켜 먹고 마지막으로 한 바퀴 구경을 하다가 집으로 다시 왔다.
진도는 쏠비치, 해남은 공룡박물관 애들이 있으니 갈 곳이 한정적이고 먹는 것도 한정적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볼 것이 많이 부족했다.
이상 여름휴가 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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