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작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 폰은 과연 무엇일까요? 2021년 기준으로 갤럭시 A12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A12

갤럭시 A12는 삼성전자에서 2021년 1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한국에는 2021년 2월 9일에 출시했다. 갤럭시 A시리즈 소속으로 갤럭시 A11후속작인 보급형 폰이지만, 어떻게 세계에서 단일 품목으로 가장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되었을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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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

A12의 스펙은 화면크기 6.5인치 디스플레이, 1600*720(TFT-LCD), 후면 카메라-4800만+500만+200만+200만, 전면카메라-800만 화소, 램 3GB, 용량 32GB, 배터리 5,000mAh, 무게 205g 이다. 대략적으로 LG V10과 갤럭시 S5의 성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성능이 보급형 치고는 많이 안좋지만 삼성전자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한국에서의 출시가격이 275,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엄청난 판매량을 달성했다.

2. 니즈에 맞는 에디션 출시

A12의 스펙은 멀티태스킹을 하기엔 부족한 사양이다. 그래서 고안해낸 방법이 고객의 니즈에 맞게 휴대폰을 설정해 출시했다. 대표적인 예로 SK 7 모바일에서 공부용 스마트폰 일명 '공부폰' 모델로 출시했었다. 인터넷, 와이파이, 데이터, 컴퓨터와의 파일이동을 제한했다. 대신 동아 프라임 영한사전을 제공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능을 극히 제한해서 출시해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맘편안폰'이라고 해서 22년 5월엔 KT단독으로 출시 했는데, 고령층을 타겟으로 판매를 했다. 사용자의 원격제어와 안부묻기, 부재중 전화확인, 잠금해제 확인등을 연결된 사용자에게 알림을 해줘 안부를 알수 있도록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그외에도 트롯이 인기를 끌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0곡의 트롯노래가 자체 내장되어 출시 되는가 하면, 인도, 말레이시아, 중동국가에도 현지화에 맞는 하드웨어 셋팅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세계인으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21년 세계에서 가장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되었지만 일부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의 UNDERkg 채널의 A12리뷰

 

첫번째로 논란이 되었던것은 저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나쁜 성능이 문제다. 아무리 보급형 찍어내기지만 원가절감이 심했다. 이가격이면 타사의 대체할 수 있는 휴대폰이 넘치고 넘쳤다.더욱이 같은 A시리즈인 A32, A23을 몇만원 더주고 사는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두번째로 버벅이는 카톡, 유튜브 동영상 재생, 멀티태스킹 불만이 A12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층에게 갤럭시의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이러한 현상이 갤럭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학생들로 하여금 조성하게 되었고, 갤럭시는 좋지 않은폰, 아이폰은 좋은폰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주고 있다. 미래에 주타겟이 될 젊은층이 갤럭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면 향후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삼성전자는 A12를 저렴한 가격과 삼성전자의 브랜드이미지를 앞세워 세계에서 제일 판매량이 많은 폰으로 만들었지만, 결국 그것이 미래에 갤럭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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