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 계약 시 HF 전세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시세 대비 전세금이 200만 원 이상 높을 경우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죠. 이럴 때 HUG나 SGI 보험으로 대체 가능할지,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HF 가입 거절의 숨은 기준
HF 전세보증은 주택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을 주요 심사 요소로 봅니다. 2024년 기준 수도권은 90%, 비수도권 80%를 초과하면 가입이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시세 5억 원 주택에 4억 6천만 원 전세금(전세가율 92%)을 요구하면 HF 가입이 거절됩니다.
여기에 보증금 상한선이 추가됩니다. HF는 수도권 7억, 비수도권 5억 원을 넘으면 절대 가입 불가입니다. 6억 원짜리 비수도권 주택에 5억 2천만 원 전세금을 달라고 해도 거절되는 이유죠.
💡 HUG는 HF와 똑같은 함정
HUG도 HF와 유사한 심사 기준을 적용합니다. 같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HF에서 거절된 이유(전세가율 초과 등)가 있다면 HUG 역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예외 케이스가 있습니다. HF는 주택만 해당되지만, HUG는 오피스텔·상가도 포함됩니다. 상가건물 전세 계약시 HUG를 별도로 검토해볼 수 있죠.
✨ SGI 서울보증이 답인 경우
SGI 서울보증은 HF·HUG와 달리 전세가율 제한이 없습니다. 대신 주택의 경우 시가 10억 원 이하만 가능합니다. 시세 8억 원 주택에 7억 5천만 원 전세금(전세가율 93.75%)이라도 SGI 가입이 가능하죠.
단점은 보증료입니다. HF가 연 0.04%인 반면 SGI는 0.1
0.2%로 2
5배 비쌉니다. 3억 원 전세금 기준 HF는 연 12만 원, SGI는 30~60만 원 차이납니다.
📊 금액별 최적 선택 가이드
전세금 규모 | 주택 유형 | 추천 보험 |
---|---|---|
5억 원 이하 | 아파트 | HF → 거절시 SGI |
5~7억 원 | 오피스텔 | HUG |
7~10억 원 | 단독주택 | SGI |
10억 원 초과 | 모든 유형 | 사설보증회사 |
⚠️ 절대 피해야 할 함정 3가지
- 시세 과장 신고: 허위 시세를 등기부등본에 기재하면 보험금 지급 거절
- 이중 계약: HF 거절 후 SGI 가입시 기존 계약 미해지 상태면 보증 무효
- 임대인 협조 거부: 임대인이 보험 가입 서류에 미동의시 계약 파기 위험
🔄 사설 보증회사의 장단점
HF·HUG·SGI 모두 불가능하면 사설 보증회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장점은 심사 기준이 느슨하지만, 단점이 큽니다.
- 장점: 전세가율 100%까지 허용, 긴급 가입 가능
- 단점: 보증료 연 0.5~1%, 파산시 보증금 회수 불가
💼 실전 가입 시나리오
- 시세 확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으로 정확한 시세 조회
- HF 신청: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심사
- 거절시 SGI 접수: 서울보증보험 전화상담(1566-5114) 후 방문 신청
- 최후의 수단: 지역 신용보증재단이나 사설업체 비교
결론: HF 가입이 막히면 SGI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보험료 부담이 늘지만, 전세금 전액을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계약 전 반드시 여러 기관을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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