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맞고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사람.
맞을 줄 아는 사람이다.
맞는 방법을 알기에,
어떻게 맞아야하는지 알기에,
아프지 않게 맞는 방법을 알기에,
맞아도 아프지 않다
맞아도 아프지 않다면,
계속해서 맞아도 아프지 않다면,
맞아도 웃을 수 있게 된다.
맞아도 웃을 수 있게 된다면,
두렵지 않게 되고,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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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대 밖에 맞지 않았는데 쓰러지는 사람.
맞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
맞을 줄 모르는 사람은 때릴 줄도 모른다.
아니 때릴 시간도 없을 것이다.
때리고 싶은 의욕만 앞섰기에,
무턱대고 주먹만 휘두른다.
운좋으면 몇대 때릴 수도 있을 것이고,
카운터펀치 몇대 명중시켰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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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럴 수도 있겠지.
왜 먼저 맞는 것만 생각하냐?
왜 먼저 때리는 것을 생각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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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시장이다.
시장은 아무리 두들겨도 아파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은 아무리 두들겨도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시장은 결코 KO당하는 법이 없다.
아무리 두들겨도 시장은 항상 그자리에 버티고 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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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무조건 때리려고만 한다.
처음부터 때리는 법만 알려고 한다.
얻어맞는 법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얻어맞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가벼운 주먹에도 휘청거리게 된다.
가벼운 주먹에도 아프다고 길길이 날뛰게 된다.
가벼운 주먹만 보여도 지레 겁을 집어먹는다.
감히 시장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한다.
눈가리개를 쓰고 허공에다 아무렇게나 주먹질을 해대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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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맞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맺집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단련되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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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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